고창의 문화행사

모양성제

  • 축제명
    고창 모양성제
  • 행사일
    매년 음력 9월 9일 전후 5일간

모양성(牟陽城)의 답성민속(踏城民俗)은 「성돌이」, 「성밟기」 어원으로 지금까지 우리 지역의 고유민속으로 전래 되고 있다.

모양성을 답성(踏城)을 무병장수하고 극락왕생한다는 전설로 매년 답성놀이 행사가 계속되고 있으며 성밟기는 저승문이 열리는 윤달에 밟아야 효험이 많다고 한다.

성을 한 바퀴를 돌면 다릿병이 낫고, 두 바퀴 돌면 무병장수하며 세바퀴를 돌면 저승길 극락에 이른다는 속설이 있다.

가장 깊은 뜻은 이 성곽의 축성 배경이 외침(外侵)을 막기 위한 것이었으므로 유사시의 석전(石戰)을 대비하는 유비무환의 예지(叡智)로 머리에 인돌을 성안에 놓아두어
앞으로 벌어질 전시에 대비했을 것이다.

고창군에서는 답성민속을 기리기 위해 음력 9월 9일 중양절(重陽節)을 군민의 날로 정하고 모양성제(牟陽城祭)와 함께 답성놀이를 재현하고 있다.